한림대학교 한림과학원, 세계 유수대학과 손잡고 디지털AI 문명 공동연구 본격화
  • 작성자 : 커뮤니케이션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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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 2025.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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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학교 한림과학원, 세계 유수대학과 손잡고 디지털AI 문명 공동연구 본격화


- 한림대 한림과학원-중국 난징대학 중화문명 디지털AI혁신 핵심연구실, 학술교류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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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난징대학 역사학스쿨/학형연구원 추웨이원 교수, 한림대학교 한림과학원 송인재 교수>

 

 한림대학교(총장 최양희) 한림과학원(원장 이경구)'1회 글로벌 문명 디지털 AI 연구 및 문명연구실 국제 컨소시엄' 창립 대회에 동참하며, 세계 유수 대학들과 함께 디지털AI 문명 공동연구를 본격화했다. 지난 913일 중국 난징대학에서 10여 개 국가 30여 개 최상위 대학의 전문가 및 학자들이 모여 문명연구실 국제 컨소시엄(WCLC, World Civilisation Laboratory Consortium)’을 출범했다.

 

 이번 컨소시엄에는 한림과학원을 포함해 영국 옥스퍼드, 케임브리지, 에든버러 대학,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 독일 하이델베르크 대학, 스위스 로잔 연방공과대학, 이탈리아 로마 대학, 중국 베이징, 칭화, 인민, 저장대학, 홍콩과기대학 등이 참여했으며, 점차 교차하는 글로벌 문명의 문제 상황에 직면하여 학술적 공동 가치 기반을 갖추고 기술 플랫폼을 공유하면서 협동 연구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학술 공동체이다. 특히 글로벌 문명 이니셔티브를 실천하고 문명 간 교류와 상호 개입을 촉진하면서, 각 국가들의 문화 디지털화 전략에 부응하고자 한다.

 

 창립대회에서는 한림대 한림과학원과 중국 난징대학 중화문명 디지털AI혁신 핵심연구실의 학술교류 협약순서도 있었다. 향후 두 기관은 디지털AI에 기반한 문명 연구,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디지털 유산 보존 등의 다양한 분야의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이러한 협약의 확장은 한림과학원이 지난 17년간 개척해온 디지털인문학 인프라와 방법론 연구 경험을 글로벌 전문가 및 연구자들과 공유하며, 세계 디지털인문학의 주요 플레이어로 활약하는 무대를 확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림과학원 송인재 교수가 학술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되었으며, ‘디지털 AI 문명의 최전선이라는 세션에서 주제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에서 송 교수는 한림과학원의 개념사와 디지털인문학 연구의 경험을 토대로 디지털 AI 문명연구의 방향성으로서 자기성찰과 다중적 시야를 제안했다.

 

 또한 강연에서는 개념사/디지털인문학의 방법을 통해 문명을 다층적이고 엄밀하게 재인식하고, 컨소시엄의 아젠다인 디지털AI도 현대문명의 일부이므로 맹목적 추종이 아닌 비판적 관점을 견지해야 함을 주장해서 다수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협력을 주관한 한림과학원 HK연구단장 송인재 교수는 디지털AI 기술이 인문학 연구의 패러다임과 방법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는 현 시점에서, 디지털인문학을 개척해온 한림과학원은 국제 협력을 강화하고 학제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여러 국가들의 디지털 원전에서 문명의 상징적 기호와 사상 변천의 시공간 궤적들이 추출·발굴되고 이를 통해 초문명적 거시 문화 측정 지표 체계와 지식 지도가 구축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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